하이트진로 노사가 올해 임금 동결에 합의하는 등 노사 대화합을 선언했습니다.
하이트 진로 노사는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공존과 번영을 위한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갖고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남수 하이트진로 사장, 김인규 사장, 손봉수 사장 등 경영진과 노동조합 대표인 서광석 위원장, 박승준 위원장이 참석해 노사 화합을 위한 5가지 사항과 올해 임금 동결에 합의했습니다.
이남수 하이트진로 사장은 "노사간 대화합을 통해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노사가 채택한 노사화합 선언문에는 아래 5가지 합의사항이 포함돼 있습니다.
1. 공존과 번영을 위한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
2. 노사 평화사업장 항구화 노력
3. 신영업 전략 추진 적극 지원으로 시장회복 노력
4. 직원들의 권익을 위한 협력
5. 영업 현장의 통합 시너지효과를 위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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