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가 운용하는 외국환평형기금의 누적 결손액이 2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외국환평형기금의 당기순손실이 3조 3천억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결손액은 22조 천억 원으로, 2008년 9조 원이었던 것에서 3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외평기금은 글로벌 재정위기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외환시장을 안정하기 위해 불가피한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외환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되는데 당국의 역할이 컸다는 대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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