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과 손잡고 올 하반기부터 3년간 콘텐츠 강소기업에 총 1천388억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IBK기업은행은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100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부터 2014년까지 킬러콘텐츠를 기획·제작·유통하는 문화콘텐츠 기업 100여 개를 선정해 1천388억 원 규모의 융자와 투자,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문화콘텐츠 강소기업은 공모 및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전용 대출상품을 통해 최대 2%까지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문화부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출자, 3년간 400억 원 규모로 결성될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전용 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콘텐츠 중소기업들이 연매출 1천 억 이상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대기업과 영세기업으로 양극화된 콘텐츠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기업은행이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참여한 만큼 이를 통해 ‘제2의 뽀로로’와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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