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장주식 회전율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해당기간 동안 전체 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시장의 유동상황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오늘(9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상장주식 회전율`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은 173.61%, 코스닥시장은 359.8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8.41%p, 81.08%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장주식 1주당 약 1.7번, 코스닥시장은 약 3.6번의 매매(회전율)가 이뤄진 것을 의미합니다.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의 회전율 상위종목은 우리들제약(4,175.63%)였고, 하위종목은 제주은행(0.82%)이었습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회전율 상위종목은 바른손(3,662.54%), 하위종목은 KNN(1.13%)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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