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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충주 맥주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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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가 충주 맥주공장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시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맥주 시장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롯데의 숙원사업인 맥주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롯데는 지난 2일 충주 기업도시내 2만8천여평 부지에 소규모 맥주공장 설립을 위한 공사에 공식 착수했습니다.

별도 착공식은 갖지 않았으며, 착공허가는 지난달 20일 떨어졌습니다.

내년 9월이 준공예정일인데, 이에 맞춰 시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롯데 관계자

"소규모 맥주공장이 7월초에 착공을 시작했다.

현재 부지기반 조성중이고 내년도 중반 이후에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소규모 맥주공장은 충주 기업도시 남단에 위치한 신산업단지내 본공장 설립에 앞서 시범적으로 맥주생산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현재 신산업단지는 충주시가 부지조성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오는 2015년 부지조성 작업이 완료되는 즉시 롯데는 10만여평의 부지에 본격적인 맥주 생산을 위한 본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17년 준공이 목표지만 충주시의 부지조성과 동시에 사전입주를 위한 착공에 나설 경우 준공시기는 더욱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롯데는 현재 소규모 맥주공장(1천800억원)과 본공장(7천억원) 설립에 1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롯데는 본공장 설립에 따른 생산량과 운영방식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세부 계획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업계에선 롯데가 독자적인 생산체제 보다는 일본 아사히맥주와의 기술제휴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롯데는 계열사인 롯데아사히주류를 통해 일본 아사히 맥주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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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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