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이 일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1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12회 시청률은 21.7%(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서이수(김하늘)을 향한 김도진(장동건)의 `불꽃 청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초토화시켜버린 것.
춘천여행을 다녀온 후 김도진은 "서이수, 나랑 살자. 같이 살자"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건냈다. 과연 서이수는 김도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일지, 두 사람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최윤(김민종)은 임메아리(윤진이)를 향한 가슴 아픈 애절한 `눈시울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랑을 느끼고 있는 임메아리에게 다가설 수는 없는 상황. 귀엽고 사랑스러워 하는 눈빛으로 메아리를 바라보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애써 숨기려는 절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윤과 임메아리가 난관을 극복하고 사랑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닥터진`은 12.4%, KBS 2TV `개그콘서트`는 17.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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