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는 의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독일 의회가 유로존 정상회담 진행에 맞춰 투표를 통해 두 가지 조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재정협약은 찬성 491표, 반대 111표, 기권 6표로 통과됐다. 법안 가격을 위해선 414표의 찬성이 필요했다. ESM 투표에서는 찬성 496표, 반대 106표, 기권 5표였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은 ESM이 역내 은행들에게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과 스페인과 이탈리아처럼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국가에 대해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