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국내기업 엔씨소프트가 6년간 500억원을 투자하며 개발한 `블레이드앤 소울`(이하 `블소`)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지난 5월 출시돼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 중인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3`(이하 `디아3`)와 맞붙게 됐기 때문입니다.
디아3는 블소의 공개시범서비스를 의식한 듯 같은 날 대규모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기능을 강화하며 대응했습니다.
블소는 공개서비스 2일 째인 22일 온라인게임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 점유율 17.93%로 2위에 올라섰습니다. 1위는 20.98%를 차지한 디아블로3였으며 3위는 14.07%를 차지한 LOL였습니다. 3일째인 23일에는 디아블로3는 22.11%, 블소는 18.04%, LOL은 14.16%였습니다. 이처럼 블소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21일 점유율 9.55% 를 차지한 이후 다음날인 22일에 이어 23일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블소 vs 디아3의 대결에 네티즌들은 "둘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이다" "시험기간인데 망했다" "함께 나오다니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