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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인재 육성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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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DB) 분야는 국내 전문인력이 부족한 대표적인 분야인데요.

미래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를 육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여름방학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인구가 늘어나고 정보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정보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는 IT 분야 내에서도 미래 유망직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시장의 90% 이상을 외국 제품이 점유하고 있을 만큼 국내 전문 인력 육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대학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분야 취업아카데미가 열립니다.

<인터뷰> 손원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선임연구원

“DB 취업아카데미는 DB분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서 기업에 채용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이 끝나면 44개 협약을 맺은 DB 전문기업에 채용으로 연계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아카데미에는 여름방학동안 국내 6개 대학 150명의 학생이 참여해 데이터베이스 분야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지영 대학교 4학년

“저는 웹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데 자바프로그램이나 웹프로그래밍이 교육과정에 포함이 돼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소영 대학교 4학년

“끝나고도 취업에 관한 매칭을 해주신다고 해서 좋은 기회일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춰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입니다.

<인터뷰> 서경식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지원국장

“기업에서 직접 참여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그에 걸맞는 현장 전문가와 대학교수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서 이 과정을 이수한 이후에는 현장에 투입이 돼서 곧바로 현장 직무에 적응할 수 있는 큰 강점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는 전국 138개 대학, 1천900여개(190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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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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