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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7월 상장‥IPO 가뭄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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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7월 상장‥IPO 가뭄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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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터카 업계 최초로 AJ렌터카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AJ렌터카는 앞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으로 업계 1등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반채운 AJ렌터카 대표를 이기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AJ렌터카가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주당 8천원~9천원에 달하는 공모가격으로 555만주를 공모할 예정인 AJ렌터카는 다음달 12~13일 수요예측과 18~19일 청약을 거쳐 7월말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합니다.

반채운 AJ렌터카 대표는 이번 공모로 확보하는 자금 약 4백여억원을 신차 구매와 해외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반채운 AJ렌터카 대표이사

"일단 영업자산을 구매할 계획입니다. 1년에 차량 구입액이 2천억원 이상 되는데 차량 구입에 1차로 사용할 계획이고요. 해외에 렌터카 진출을 오래전부터 기다려왔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해외 진출에.."

AJ렌터카는 지난해 매출액 약 4천억원과 영업이익 450억원,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하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반 대표는 특히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법인영업은 물론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해외법인 영업, 여행객 대상 단기 영업 등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중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시장의 기대 수준인 연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반채운 AJ렌터카 대표이사

"올해 1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실적은 시장에서 바라보는 만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 대표는 또 업계 최초의 금연차 도입을 비롯해 홈쇼핑 판매와 법인 대상의 전자계약제도 시행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렌터카 업계에서는 다소 파격적인 행보였지만 초기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AJ렌터카만의 특화 서비스가 됐다고 자부했습니다.

<인터뷰> 반채운 AJ렌터카 대표이사

"상품 차별화를 위해 제가 주변 반대에도 강력하게 주장해서 금연차를 도입 운영했습니다. 그런 작은 부분이 고객에게는 차별화가 된다고 생각하고요. 타이어도 안전하게 강력한 내부 규정을 정해서 조금만 마모돼도 교체될 수 있도록.."

상장을 코앞에 둔 AJ렌터카는 올 상반기 지독한 가뭄에 시달렸던 IPO시장에 촉촉한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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