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소비재들이 FTA로 인해 가격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EU와 미국 간에 체결된 FTA로 관련 품목들의 가격인하 등 소비자 편익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제품 중 주요 소비재 22개 품목의 소비자가격 동향을 점검한 결과 총 15개 품목의 가격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한·EU FTA 관련 품목으로는 전기다리미 전기면도기 유도차 등이 많게는 30% 가까이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한·미 FTA 관련 품목은 주로 과일, 주스, 주류 등 식품 관련 제품들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공정위는 "일부 품목의 경우는 아직도 가격 변동이 없거나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며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FTA 효과가 시장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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