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노동생산성지수가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1분기 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가 104.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출 둔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노동투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비해 생산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업생산 산출량은 2010년 1분기를 정점으로 둔화추세가 계속됐으며 수출비중이 높은 제조업의 산업생산 둔화세가 서비스업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된 것이 주요인입니다.
반면,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 2% 늘어, 생산 위축에 따른 고용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총량적 고용지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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