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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한번 더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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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부양책으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을 내놓았습니다. 기대했던 추가 양적 완화는 없었지만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장의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혹시나 했던 기대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미 연준은 현 경기 침체에 대한 처방으로 이달 만료예정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오늘 결정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다. 나아가 우리는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또는 고용시장의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란 단기채를 팔고 장기채를 사들여 장기 금리를 낮추는 정책 수단으로, 양적 완화에 비해 인플레이션 부담은 줄이되 기업투자는 유도하는 효과를 냅니다.

연준은 또 2014년 말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경기가 악화되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추가 양적 완화는 여전히 최후의 보루로 남겨진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준의 결정이 아직 미국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에 들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짐 글래스먼 JP모건 이코노미스트

"이번 발표는 미국 경제가 아직도 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준이 이런 결정은 내리는 것은 아직도 경제가 회복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연준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2.4%로 0.5%p씩 하향 조정했으며 실업률 예상치는 8~8.2%로 높였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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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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