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이 삼성 그룹 계열사장들에게 "리스크와 함께 생존하는 법을 찾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20일 수요 사장단 회의에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사장)과 `최근 해외 경제 현안`을 주제로 강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소장은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는 일시적이거나 국지적이던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장기적·세계적인 추세"라며 위기 돌파를 위해 `Back to Basics`을 통한 내부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정 소장은 구체적 실천 방법으로 준법경영과 기술유출 등에 대비한 내부검렬 강화와 임직원간의 소통 강화를 통한 기업의 핵심가치 공감대 형성을 들었습니다.
글로벌 경제 흐름에 대해서는 유럽은 최악의 상황으로 빠지진 않겠지만 상황 개선도 힘들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중국은 정부의 경기부양 능력으로 연착륙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봤습니다.
인도와 브라질 등 신흥국들도 경제침체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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