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스웨덴에 완패했으나 운좋게 8강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에프서 열린 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1) 조별예선 D조 3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스웨덴은 이미 2패를 안은 상태였고, 프랑스는 우크라이나가 잉글랜드에 지자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확보해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경기의 흐름은 스웨덴이 주도했습니다.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친 후 후반 9분, 스웨덴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AC 밀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받아 차 프랑스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후 프랑스는 거센 반격에 나섰으나, 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45분 스웨덴의 라르손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성공 시키며 2-0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24일 새벽 3시 45분 C조 1위로 올라온 스페인과 8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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