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유럽 재정위기 봉합의 포인트는 유로존의 `예금자보호 강화`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KDB대우증권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스페인의 구제금융은 금융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대중들에게 확인 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며 "은행 수신기반도 흔들릴 수 있어 예금자 보호 강화 없이 위기가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팀장은 또 "예금이 이탈하면 구제금융을 통한 유동성 투입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EU 재무장관회의와 유로존 주요 4개국 정상회의 등에서 예금자 보호조치 강화 여부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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