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18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대해 공동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SC은행이 종합검사를 받은지 2년이 넘어 실시하는 정기검사로 4주동안 업무전반에 대해서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SC은행이 지난해 은행권 최장기 파업을 겪은만큼 그 과정에서 내부통제에 문제가 없었는지, 또 올해 1천억원의 고액 현금배당한 후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한은법 개정 이후 금감원과 한은이 개별은행에 대해 공동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농협은행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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