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2011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미비사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비사항은 K-IFRS 기준으로 금융상품, 연결정보, 영업부문별 공시 등 주석이나 사업보고서 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부실 기재한 것을 말합니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의무적용하고 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에 대한 지도차원에서 재무공시사항 121개 항목을 선정해 주권상장법인 1천600여곳을 일제 점검했습니다
점검결과 K-IFRS 주석 전체누락, 영업손익 미공시 등 회계정보이용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중요 미비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K-IFRS를 처음 적용한 2011년 1분기 보고서에서 111개 기업의 중요미비사항이 발견된 것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입니다.
121개 재무공시사항 가운데 지적된 미비사항도 1개 기업당 4.5건에 그쳐 주권상장법인의 K-IFRS 기준 사업보고서 작성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미비사항이 발견된 회사와 감사인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을 자진 수정하도록하고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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