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2명이 타사로부터 스카우트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8일 남녀직장인 778명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37.5%가 `스카우트를 받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 스카우트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지인의 소개로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가 43.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업계 관계자(35.6%). 헤드헌터(14.4%), 인사담당자(6.2%)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기업에서 제시 했던 처우에는 `높은 연봉`이 응답률 64.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근무환경 개선(46.2%), 직급상승(33.9%), 스톡옵션(3.1%), 기타(1.4%) 순이었습니다.
`스카우트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292명은 스카우트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경력기간(54.1%)`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들의 경력기간은 평균 7.3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뛰어난 성과(33.6%), 관련전공자(27.1%), 좋은 인성(26.4%), 기업의 인지도(23.6%), 가까운 근무지(16.8%), 적당한 연봉수준(8.2%), 좋은 학벌(5.5%), 기타(2.4%) 순이었습니다.
한편 직장인들이 가장 스카우트를 받아 보고 싶은 기업은 `삼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스카우트 받아 보고 싶은 기업이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삼성`이 전체 31.4% 비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현대(5.8%), 포스코(5.3%), LG(2.3%) 등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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