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이석우)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MVOIP 서비스인 `보이스톡`의 데이터에 대해 최근 통신사가 50% 이상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블로그를 통해 `보이스톡 이통사별 품질현황`을 공개하며 이달 13일 기준 LGU+의 데이터 손실율은 51.04%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실율이란 음성을 상대방에게 보낼때 전달되지 못한 데이터의 비율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MVOIP를 통한 대화가 어려워진다고 카카오는 설명했습니다.
LGU+ 뿐 아니라, SKT와 KT 역시 `보이스톡`의 데이터 손실률이 각각 18.73%와 14.84%에 달하며 사실상 통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카카오는 평가했습니다.
한편 일본과 미국의 경우 이 손실율이 1% 안팎에 그쳐 국내와는 달리 MVOIP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카카오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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