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3`가 예약판매 2시간 반만에 매진되며 인기몰이에 들어갔다.
12일 오전 10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시작된 3G모델 예약판매는 오후 12시28분경 한정수량 5천대가 모두 팔리며 마감됐다. LTE모델도 시간당 9천대 수준의 예약가입 실적을 보였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해 4월 `갤럭시S2`의 예약속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갤럭시S2는 예약가입 첫날 5만대를 시작으로 51일간 총 136차까지 이어진 기록을 세운바 있다.
SK텔레콤은 10분당 10만 명이 동시접속할 수 있도록 사전에 예약가입 서버를 확장했지만 행사 시작과 동시에 10분당 20만 명 수준의 접속자가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텔레콤은 갤럭시S3 LTE모델에 대한 예약가입을 온라인 판매처인 T월드샵과 전국 대리점에서 출시 전까지 계속 진행한다. 3G모델은 이달내 정식 출시 이후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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