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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회원 키프로스도 구제금융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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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회원국인 키프로스가 은행권 자본 확충을 위해 유럽연합(EU) 구제금융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소시 시알리 키프로스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은행권 자본 확충을 위한 외부 구제금융이 매우 시급하며 이달 말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야 한다고 말했다. 키프로스는 중앙은행장과 정부 대변인이 구제금융 필요성을 언급한바 있다.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스페인에 이어 EU로부터 지원을 받는 5번째 회원국이 된다.

WSJ은 현지 관계자들을 인용해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규모는 최대 30억~40억유로(약 4.4조~5.8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키프로스 은행들은 올해 초 그리스 국채교환으로 손실을 보고 자본을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구 80만의 지중해 동부에 있는 섬나라인 키프로스의 경제규모는 스페인 경제규모의 1/60에 불과하다. 키프로스의 구제금융은 그 규모보다는 유로존 위기가 전이된다는 또 다른 신호라는 의미에서 주는 영향력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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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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