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6월 하반월 국내 증시에 대해 "당분간 변동성이 높은 장세를 지속한 후 월말에 가까워질수록 안정화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재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급등은 긍정적 효과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판단된다"며 "단기 강세가 진정되고 나면 부정적 영향들 또한 반영되기 시작하겠지만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더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이는 작지만 많은 변화들로 인해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라며 "상승세가 진정된 후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낙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이어 "가장 큰 불확실성 요인인 그리스 총선까지 완료되고 나면 유럽연합(EU) 정상회담과 유럽은행연합(EBU)에 대한 기대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추세가 안정화되기까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금융(은행)업종과 에너지 업종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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