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본격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에 나섰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에너지사용제한조치를 1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상권에 대해 여름철 전력과 소비근절을 위한 현장 홍보·계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계도 대상은 자동문을 개방한 상태로 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수동문을 개방상태로 고정시켜 놓고 영업하는 행위, 출입문을 철거하고 영업하는 행위, 외기를 차단할 수 없는 출입문을 설치하고 영업하는 행위 등입니다.
이번 달은 계도활동과 함께 위반업소에 대해 경고장이 발부되며, 다음 달부터는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가 위반업체로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현장 계도에 참가한 송유종 지경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전체 전력사용의 21%를 차지하는 냉방전력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는 인식으로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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