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호텔방, '버블텐트'가 뭐길래...1일 숙박비가

`태양열 인공섬`에 이어 `투명한 호텔방`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투명한 호텔방`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무들이 우거진 숲속에 투명한 버블형 텐트가 자리잡고 있으며 내부에는 킹사이즈 침대가 놓여져 있어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이 버블 텐트는 프랑스 건축 디자이너 피에르 스테판 뒤마가 설계한 것으로 자외선 차단, 화재 방지 성능을 지닌 투명 합성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특히 숲, 바다, 강 등 자유롭게 설치 및 이동이 가능하며 낮과 밤 구별없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7766유로(약 1150만원)에 달하며 버블 텐트의 가격이 단점. 이에 프랑스 아뜨라프레브 호텔에서는 하루 이용료(109~499유로)를 받고 투명한 호텔방을 임대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한 번 가보고 싶다", "투명한 호텔방에서 바라보는 별들은 아름답겠지?", "오늘부터 프랑스 여행 계획 세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