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해 2014년 가칭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5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강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울렛 부지 공개 입찰에서 부지 5만2천375㎡를 낙찰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청과 강남권역에서 20km이내 거리에 들어설 이번 아울렛에는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갖춰 가족 단위 고객과 해외 여행객들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경기 서북지역 도시들과 인접해있고 올림픽대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과 접근성이 좋고 한강과 아라뱃길 마리나 요트장 인근에 위치해 주변 경관도 수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를 확보하는 등 수도권 아울렛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지방에도 아울렛 출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동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경기도 파주, 여주 등 수도권과 지방에 잇따라 아울렛을 내며 사업에 뛰어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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