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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휠체어사용자 "서울시 보도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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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도을 이용하는 교통이용약자(시각장애인, 휠체어 사용자, 유모차 이용자 등) 중 절반 이상이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행복한 보행자 도시` 만들기 연구를 위해 1천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보행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통이용약자 중 51%가 "불편하다"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행불편의 주요 원인으로는 보도상의 불법주정차(40%)를 꼽았으며, 잦은 보도공사(18%), 보도 상 불법 노점상 영업(17%)순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 분석, 향후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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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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