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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도세 지속.. 수급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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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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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포커스 2부 - 외국인 기관 머니로드>

    한화증권 이헌상 >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종목이) 많지는 않다. 현재시간 외국인들로부터 거의 1700억 대 매도가 나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프로그램 매도도 무겁게 진행되는 상황이고 중국 PMI지수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지수가 장중에 한번 밀렸는데 이제는 진정되고 있다.

    오늘 외국인들이 접근하고 있는 종목과 팔고 있는 종목을 살펴보자. 많은 규모는 아니다. 삼성전기, 삼성화재, 현대그린푸드, LG디스플레이 등이 매수에 가담하고 있고 매도가 나오는 쪽은 기아차, LG전자, 삼성중공업, 신한지주 등 은행 종목군이다. 외국인들은 흐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수는 없고 오히려 기관에서 접근하는 종목군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매수하는 종목군 중 눈에 띄는 종목은 한국항공우주, SK C&C, 제일기획 등이다. 이 종목들을 어제부터 사들이기 시작했다.

    외국인이 최근 어떤 종목을 꾸준히 사고 있는지 추적해보자. 상승률 상위 종목을 점검해보니 코스맥스가 급등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매수가 들어오면서 0.8% 가깝게 오르고 있다. 시장이 불안하다 보니 통신주가 오르고 있다. 삼성테크윈, 대덕적자 등이다. 관심을 가질 종목이 많지는 않다. 기아차가 최근 5거래일 주식을 샀고 삼성테크윈은 외국들도 그렇지만 기관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최근 수급 또한 괜찮다. 또 바닥권에 있었던 네오위즈게임즈도 최근 5거래일 정도 꾸준히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을 살펴보자. 최근 흐름이 양호하고 시장 대비 견조한 종목이 있다. 한국항공우주가 올라오고 있다. 오늘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최근 6거래일 중 5거래일 매수가 들어왔다. 오늘도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양상이다. 그 아래에 보면 그동안 시장에서 눈에 안 띄던, 시장의 관심 밖에 있었던 종목을 최근 기관에서 많이 사들이고 있다.

    종목을 점검해보자. SK C&C의 주가흐름이 상당히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전기술 같은 종목도 포착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기관에서 접근하는 종목 중 관심 있게 볼만한 종목을 압축해보면 한국한공우주는 최근 6거래일 중 5거래일 주식을 샀다. 대한항공은 19거래일 중 16거래일, 그러니까 5월 한달 동안 3거래일 빼고 계속 대한항공 주식을 산 것이다. 삼성SDI는 최근 20거래일 중 17거래일, 휴비스라는 신규종목도 최근 3거래일 계속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들어온 종목이다. 현대그린푸드, 삼성테크윈, 한전기술까지 있다.

    몇 종목을 살펴보자. 한국항공우주의 최근 수급동향을 보면 기관은 최근 5거래일 주식을 샀고 어제 매도가 나왔지만 오늘도 다시 매수에 진입을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그동안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2분기 실적은 괜찮아질 여지가 있다. 매출을 4380억 정도 전망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500억대 중반 전망을 하고 있는데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수치다. 대략 10% 이상 실적이 좋아질 것이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신규수주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M&A 이슈도 부각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2만 3000원 아래에서 저점을 만든 것 같고 점진적으로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이다.

    추가적으로 살펴볼 부분은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의 수급동향을 보자. 5월 들어 거의 쉬지 않았다. 3거래일 정도를 빼면 꾸준히 사들였다. 그동안 주가가 상당부분 하락했다. 그래서 실적에 대한 우려도 있고 유가도 불안했지만 최근에는 유가가 안정되고 있다. 또 날씨가 더워지니 여름 휴가철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고 있다. 런던올림픽이나 큰 이벤트를 많이 앞두고 있다. 여객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기관의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주가흐름은 대략 쌍바닥 흐름을 보이고 있다. 4만 3000원 부근에서 저점을 만들어준 것 같고 주가흐름은 대략 4만 5000원대 올라와 오늘 기술적으로 20일선에서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부분을 열어두고 보는 것이 좋겠다. 결국 실적을 따라가게 돼 있고 최근 수급도 견조하기 때문에 대략 4만 3000원에서 4만 9000원의 박스권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어제 기준으로 외국인도 기관도 동시에 진입한 종목군들을 보자. 코스맥스가 오늘은 1등으로 들어오고 있다. 어제도 외국인, 기관에서 동시에 매수가 들어왔었다. 외국인들이 꾸준하게 매집을 하는 종목이 있고 기관이 꾸준히 매집을 하는 종목도 있는데 그중 주가가 덜 오른 종목 내지는 그동안 매도하다가 매수로 전환되는 종목군을 포인트로 잡는 것이 좋다.

    GS글로벌도 움직이고 있다. GS글로벌은 그동안 매도가 계속 나오다가 어제부터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수로 진입한 것이다. 그 다음 에스엠도 포착되고 있다. 그동안 수급이 다소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어제는 외국인들이 5만 주, 기관과 투신이 동시에 매수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수급의 변곡점이 만들어지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접근하는 종목 중 볼만한 것은 에스엠, 제일기획, GS글로벌, 휴비스, 삼성테크윈 정도가 있다. 우선 에스엠을 점검해보자. 수급은 다시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이 불안하다 보니 에스엠 같은 엔터주의 흐름이 괜찮다. 에스엠도 와이지엔터도 바닥권에서 올라오고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전반적으로 그동안 하락국면이 진행되다가 돌파한 이후 대략 4만 원 선 부근에서 저점을 만들었다. 어제부터 다시 수급이 돌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봐도 좋겠다.

    이와 더불어 두 종목을 더 소개하겠다. 제일기획을 보자. 제일기획의 수급동향을 보면 매도가 계속 진행되다가 어제부터 매수로 전환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여름시즌과 올림픽 이슈와 더불어 광고물량에 대한 확대 기대감이 있다.

    특히 이런 부분이 2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주가는 최근 하락폭이 상당히 컸다. 2만 1000원대부터 대략 1만 800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어제부터 수급의 변곡점이 나타나고 있어 제일기획도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전의 포인트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주가 역시 1만 8000원에서 1만 9000원 중반까지 박스 구간을 폭으로 삼아 단기적으로 접근해도 좋겠다.

    끝으로 틈새 종목이다. 시장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 종목 중 한전기술이 있다. 기관에서는 꾸준히 매수접근을 하고 있다. 수급동향을 보면 기관이나 투신에서는 최근 5월 들어 계속 주식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의 흐름은 강하지 않았다. 그런데 한전기술 실적을 열어보니 의외로 괜찮았다. 1분기 영업이익이 467억 나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수치고 2분기와 더불어 하반기 실적전망도 괜찮다. 베트남 원전수주 등 이슈가 부각되지 않은 부분을 미리 감안하면 지금 주가 역시 바닥권에서 돌아서는 부분으로 판단할 수 있다. 주가흐름을 보면 장기적으로는 계속 하락했다.

    지난 2월 고가가 대략 12만 8000원인데 최근 6만 원대까지 떨어졌으니 대략 50% 정도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이고 이제는 점진적으로 조금씩 회복하는 것 같다. 최근 기관수급을 봤을 때 5월 한달 동안 기관매집이 충분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틈새 종목군 중에서는 한전기술을 관심 있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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