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일 오전 계약해지를 담은 공문을 시행사인 서울라이트타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박병연 서울시 투자유치과 팀장은 "이 사업을 해지한다는 내용과 함께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등을 담은 공문을 시행사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133층으로 계획된 상암DMC 랜드마크 사업은 서울라이트타워가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45~70층 4개동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지만 서울시는 특혜시비와 사업취지를 고려해 변경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1일 오후 상암DMC 랜드마크 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