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최종수요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져 민간소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30일 `산업연관표`를 발표하고 지난 2010년 기준 최종수요에서 수출이 35.1%, 민간소비가 35%로 역대 처음으로 수출이 민간소비를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산업구조에서 수출산업 위주인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이우기 한국은행 투입산출팀장은 "수출 비중이 커지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아졌지만 그와 동시에 고용창출효과도 가져왔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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