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천연가스 개발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지헌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1조 8천7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4.4% 증가했다"며 "매출액 증가율이 높았던 요인은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07년 투자(가스공사 지분 10%)한 모잠비크 Area4 광구에서 대규모 가스전을 잇따라 발견(4개 탐사정에서 47~52 Tcf, LNG로 환산하면 10~12억톤)했다"며 "탐사정의 가치는 20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며 올해 말까지 5개 탐사정을 추가로 시추하면 Area4 광구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정부의 요금 규제로 기업가치가 할인 받고 있지만 천연가스 개발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에너지 개발사업의 가치가 주가에 서서히 반영되면서 가스공사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코스피 상승률보다 14.3%포인트 초과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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