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내륙국가 파라과이 하늘길이 열리면서 중남미 노선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에서 열린 한·파라과이 항공협정 회담에서 양국항공사가 운항횟수와 기종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먼 운항거리와 아직 성숙하지 않은 항공 시장여건 때문에 직항노선 개설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5자유 운수권도 제한없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5자유 운수권은 우리나라 항공사가 제3국을 경유할 때 경유지 국가와 파라과이 간 여객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파라과이와의 항공회담이 완료됨에 따라, 중남미 국가 중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에 합의한 국가는 칠레, 페루, 멕시코, 브라질, 에콰도르에 이어 이번이 6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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