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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7일만에 반등‥유럽·중국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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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유럽과 중국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 7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금요일(18일)보다 135.10포인트(1.09%) 상승한 1만2504.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0.77포인트(1.60%) 오른 1315.99를, 나스닥지수는 68.42포인트(2.46%) 뛴 2847.2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에서의 부양 확대 가능성과 유럽연합(EU) 특별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하고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긴축과 함께 성장 정책도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그리스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보수당의 지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오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 대표는 다음달 2차 총선에서 승리해도 유로존에서 탈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경기 하강 징후에 맞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정과 통화정책, 내수 진작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나스닥에서 첫거래를 시작한 페이스북의 주가는 11% 가까이 급락하며 공모가인 38달러를 밑돌았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배당금은 유지하되 자사주 취득을 연기하기로 밝힌 탓에 2.89% 하락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바젤Ⅲ협약에 따라 자본을 늘리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배당금을 계속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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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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