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러시아 남자 리포터의 뺨을 때렸다. 그의 입술을 강제로 훔치려했기 때문이다.
17일 윌 스미스는 영화 `맨 인 블랙3` 홍보차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이날 한 남자 리포터가 윌 스미스에게 다가가 볼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갑자기 윌 스미스의 표정이 바뀌면서 손등으로 리포터의 뺨을 때렸다.
많은 취재진이 몰려 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돌발상황에 많은 스태프들과 취재진을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윌 스미스는 남자 리포터에게 "지금 제 정신이냐?"라고 그를 밀치며 다른 장소로 옮겼다.
윌 스미스는 다시 격식을 차리고 취재진들을 향해 "내 입술에 키스를 하려 했다"며 "주먹을 날리지 않은게 다행인줄 알라"고 설명했다. 주변에 있던 관계자들은 남자 리포터 대신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윌 스미스는 프로답게 취재 카메라를 찾으며 다시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맞을 짓을 했네", "나 같아도 그러겠다", "핸콕한데 주먹 맞을 뻔 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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