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에 게시된 포스터가 화제다.
16일 다음 아고라에는 ID `84taek****` 가 "의도는 좋지만..."이라는 제목과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정부의 KTX 민영화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게시한 포스터로 남성이 화장실 칸막이 너머로 여성을 훔쳐보는 그림과 함께 "넘보면 안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KTX는 국민의 발입니다. 재벌이 넘보면 안 될 국민의 재산입니다"는 설명이 첨부됐다.
게시자는 "의도는좋고 무슨뜻으로 붙였는지 이해는가지만.."이라며 "만약 반대로 했으면 어떤일이 벌어질까??"라며 남자는 늘 가해자로 그려지고 있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남자분이 이 포스터를 보면 기분은 좀 거시기하겠군요.", "글쓴이님의 입장도 공감되므로 추천!"이라며 게시자의 반응에 공감한다는 댓글을 올렸다. (사진 = 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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