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15일 미국 아이오와 주에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 생산을 위한 그린바이오공장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연간 라이신 1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이번 공장에 CJ제일제당은 3억달러를 투자했으며 내년까지 완공해 연말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또 CJ제일제당은 라이신 생산의 필수 원료인 전분당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세계 최대 곡물회사이자 바로 인근에 위치한 `카길`과 사업제휴를 맺었습니다.
정태진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은 "미국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할 큰 시장"이라며 "2014년 상반기부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은 라이신 수요량 기준으로 중국과 유럽에 이은 3대 시장으로 CJ제일제당은 현재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