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해외 한 증권사가 20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33%나 상향된 200만원으로 제시했다. 노무라 증권은 올해 1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135만원에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제시한 뒤 주가가 상승하자 목표가를 150만원까지 높인바 있다.
국낸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00만원까지 끌어올렸다. 동양,한화,대신증권이 목표가를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195만원(한국투자증권), 190만원(KB투자증권), 180만원(우리투자증권), 175만원(이트레이드증권), 170만원(대우증권)의 목표가 상향 조정이 뒤를 잇고 있다.
증권사들은 다음달 2일 공개되는 `갤럭시S3`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의 실적호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제시장에서 바닥을 친 D램과 LCD가격을 고려할 때 여타 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장중 한 때 14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모건스탠리, CS증권,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창구에서 사자 주문이 이어지면서 장중 한때 140만9천원을 찍은뒤 차익매물에 막히면서 13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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