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韓 가계부채 세계5위 '눈덩이'..일본 앞질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해 말 현재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81%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캐나다·미국·스페인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일본·이탈리아보다 순위가 높습니다.



가계 소득 가운데 세금 등을 뺀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의 가계부채는 더 심각한 실정입니다. 일본 노무라증권은 이달 10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현재 가처분소득 대비 한국의 가계부채 비중은 156.1%에 이른다”며 “영국이나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한 해 전보다 7%포인트 정도 높아졌다”며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GDP 대비 금융·비금융 기업의 부채 비중도 높았습니다. 금융 부문은 98% 안팎이었고 비금융 부문은 108%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GDP와 견준 가계와 민간 부문의 부채 비중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인 것입니다.

한편 정부 부채 비중은 34%로 세계 11위를 기록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