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7명 중 5명 교체로 기존 통화정책 기조가 단절되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주장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창섭 메리츠종금증권연구원은 "기존 금통위 멤버인 김중수 총재를 중립적인 입장으로 볼 때, 박원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강경파인 `매파`적 성향이며 임승태 위원 등 5명은 온건한 `비둘기 파`로 분류 할 수 있다"며 새 구성원으로 통화정책결정이 이뤄지는 5월 금통위는 새로운 통화정책의 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 연구원은 또 "특히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경제전망치를 0.4%p하향조정했고, 민간소비와 설비 투자 등 내수 위축우려로 주요 신흥국과 마찬가지로 기준 금리 인하 주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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