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에서 출시 3일만에 300만대로 팔려나간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한국에도 상륙했습니다.
애플코리아는 19일 오전 7시부터 프리스비 명동점, 에이샵 코엑스 2호점, 컨시어지 컨대점, 윌리스 잠실점 등 4개 매장에서 뉴아이패드 4세대(G)·와이파이 겸용 모델과 와이파이 전용모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KT와 SK텔레콤도 오전 8시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뉴아이패드 판매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16GB는 62만원, 32GB는 74만원, 64GB는 86만원입니다. 또 4G.와이파이 겸용 모델의 경우 16GB는 77만원, 32GB는 89만원, 64GB는 101만원에 판매됩니다.
SK텔레콤은 4G.와이파이 겸용 모델만 판매하며 태블릿PC 요금제인 `태블릿 29`와 `태블릿 45`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각각 월 1만1500원, 1만8000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KT는 겸용과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모두 판매합니다. 4G LTE는 주파수 문제로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
뉴아이패드는 9.7인치 화면에 2048×1536 해상도의 화소를 집어넣어 모자이크 현상이라고 하는 화소 뭉개짐 가능성을 줄이고 쿼드코어(Quad-core) 그래픽 성능의 새로운 A5X 프로세서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아이패드, 아이패드2와 달리 진정한 혁신이 시작됐다."면서 "화질이 더욱 개선되면서 사용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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