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에 나온 주요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1. 방카슈랑스 연금도 10% 수수료 뗀다
은행창구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을 방카슈랑스라고 하는데요. 방카슈랑스 연금보험 상품의 수수료도 매달 최고 10%씩 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사들이 과도하게 높은 수수료를 책정해 방카슈랑스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삼성, 정유시장 진출‥4社 과점 깨진다
삼성그룹 계열 석유화학회사인 삼성토탈이 4개 정유사가 과점하고 있는 국내 석유제품 시장에 진입합니다.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용 수입 물량에 붙던 3%의 할당관세도 없어집니다.
3. 이랜드차이나 홍콩 직상장
이랜드그룹이 미국 신발업체 CBI를 인수하기 위해 중국 현지법인인 이랜드차이나를 홍콩 증시에 직상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와 국민연금 등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총 6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1. 이건희 회장 "여성인력 채용 비율 앞으로 더 높여가야"
이건희 삼성 회장이 30% 정도인 삼성의 여성 채용 비율을 앞으로 더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어제 여성 승진자 9명과 오찬을 하며 "우리 그룹은 능력있는 여성 인력 덕을 보고 있다"며 여성 인력 활용의 폭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했습니다.
2. 대형마트 한 시간 일찍 열기로
대형마트들이 주요 점포의 개장 시간을 한 시간씩 앞당기고 있습니다.
오는 22일부터 대형마트가 월 2회 강제 휴무에 들어가 매출이 줄어들 것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1. 늙고 가난할수록 빚 늘었다
고연령층의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가계대출에서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3년 33.2%에서 지난해 46.4%까지 높아져 고연령층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우리나라 사회의 고령화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이재용, 소니사장과 회동‥협력 방안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소니의 새로운 최고경영자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전자 업계에서는 삼성이 소니의 신임 사장과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 등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1. FTA로 수입제품 17개 중 13개 가격 내려
한국과 미국, 한국과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 협정으로 관세가 철폐되거나 대폭 인하된 주요 수입제품 17개 가운데 13개가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할인행사를 위해 가격을 일시적으로 내렸을 뿐 수입가격은 그대로여서 꼼수 인하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포브스 선정 `2000대 기업` 삼성 26위-현대車 96위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천 대 기업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68개 한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 중국과 영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기업이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조간신문 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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