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는 강력한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며 추가로 자산을 매입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라카와 총재는 18일(현지시간) 뉴욕 외교정책협회(FPA) 연설에서 "BOJ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강력한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1% 끌어올린다는 현재 목표가 달성 가능한 정도가 될 때까지 정책 금리를 실질적으로 제로(0) 수준에 유지하거나 금융 자산을 매입하는 조치가 정책 수단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장의 기대와 중앙은행 정책효과 사이의 잠재적인 부조화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시장이 예상할지도 모른다면서 이 경우 금융시장 불균형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시라카와 총재는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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