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3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총선 이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피치는 총선 결과 우리나라의 복지지출 증가가 예상되나, 재정건전성은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피치는 복지지출이 늘어나더라도 한국의 대외건전성이 양호하고, 여당이 세수 증대에 기반한 복지지출 증대를 이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의 긍정적 등급 전망은 유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치는 여당이 오는 2013년까지 균형재정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재정건전성은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건전화의 속도는 늦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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