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오전 8시30분부터 비상금융상황대응팀 회의를 소집해 이번 발사에 따른 파장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과거 북한발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에도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미치지 못했다."면서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시장을 철저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도 같은 시간 긴급상황회의를 소집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24시간 모니터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정부와 긴밀한 협조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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