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R&D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지만 매출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오늘(9일) 기업의 연구개발 현황을 분석해 보고서를 내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비 비중은 2010년 매출액의 3.4%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비해 1~2%가량 높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의 절반가량은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를 넘고, 연구개발비의 정부 의존도가 13.1%로 대기업(3.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ISTEP은 정부가 중소기업 R&D 투자 확대에 노력하고 있지만 2억원 안팎의 소형과제 중심이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재원조달이 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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