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약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불확실성과 미국 고용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는 소식에 국내 투자자들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5일)보다 2.45포인트(0.12%) 하락한 2026.32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억원, 93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서 35억원 팔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190억원 빠져나가고 있고 비차익거래로 13억원 유입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운수장비업종과 비금속광물이 강보합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금융업과 증권, 보험업종은 1% 가까이 밀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틀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95포인트(0.19%) 오른 504.29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종과 종이/목재업종이 1~2%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씨젠과 골프존이 1~2%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4.61포인트(0.11%) 하락한 13060.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도 0.88포인트(0.06%) 하락한 1398.08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2.41포인트(0.40%) 상승한 3080.50에 종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3.7원 오른 113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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