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삼성중공업에 대해 런던 ENSCO사로부터 드릴십 1척을 추가로 수주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올해만 5번째 드릴십을 수주 했다"며 "특히 이번 수주 규모가 최근 가격(약 5억5000만 달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어서 삼성중공업이 드릴십의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또 "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삼성중공업은 4월 현재 이미 연간 수주목표액의 47.6%를 달성해 한국 조선사 중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허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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