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전체의 14%에 해당하는 2천여 명의 직원을 감원합니다.
미국의 인터넷 기업인 야후는 4일 광범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2천명을 감원하고 가장 우선적인 사업에 재원을 재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목표는 사용자와 광고주를 최우선시하는 핵심 목표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며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야후의 현재 직원은 1만4천명 정도입니다. 이 중 미디어사업부는 그대로 유지되고 소비자와 광고를 주관하는 상품 사업부의 대대적인 손질이 예상됩니다.
야후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3억7천500만달러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것의 절반 정도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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