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캄보디아 국제금융복합단지인 `IFC 프놈펜` 사업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IFC 프놈펜` 사업은 총 사업비 1조원 규모로 GS건설이 2008년부터 프놈펜 중심지 6만8461㎡ 부지에 52층짜리 오피스 빌딩과 아파트 등을 지으려 했으나 경기 침체로 고전하다 지난해 하반기 땅을 팔았습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막힌 데다 건설사들이 철저한 수요 분석 없이 무분별하게 사업에 뛰어든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캄보디아에 진출한 포스코건설 등 국내 10여개 시행.시공사들도 분양 실패로 쓴맛을 본 뒤 현지법인을 철수했거나 진행 중인 공사가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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