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부터 외환은행 손익이 반영됨으로써 1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4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익은 8489억원으로 전분기 1538억원보다 450% 증가할 것"이라며 "장부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부의 영업권`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 연구원은 또 "앞으로도 외환은행 인수로 이자발생자산을 늘릴 수 있고, 신용카드와 해외 영업기반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구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천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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